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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해 피해 '삽교천' 제방 유실 점검 및 복구 총력

v오늘의 뉴스v 2025. 7. 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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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해 피해 '삽교천' 제방 유실 점검 및 응급 복구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예산군은 삽교천 제방 유실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제방 유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삽교천 현장 방문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 유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장관은 취임식 없이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독려하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삽교천 유역 피해 상황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삽교천 일대에는 짧은 기간 동안 42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방 2곳이 유실되었고,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환경부는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 기후 위기 대비 및 하천 기반시설 보강 강조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기후 위기 시대에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취약한 하천 기반시설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시했습니다.

  • 정밀 예측 시스템 구축: 기상 예보와 홍수 예보를 촘촘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정밀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관측망 확충 및 공동 활용: 기상청, 지자체 등 유관 기관 간 관측망 확충 및 공동 활용을 통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노후 제방 보강 계획 수립: 취약한 홍수 방지 기반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후된 제방 등 하천 시설에 대한 보강 계획을 즉시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 지류·지천 구간 집중 정비: 이번 호우로 인해 본류가 아닌 지류·지천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했으므로, 지류·지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환경부의 향후 계획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적인 역할"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빈틈없는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의처

  • 환경부 하천안전팀(044-201-7537)
  • 금강유역환경청 하천공사과(042-865-9111)

환경부는 이번 삽교천 제방 유실 사고를 계기로 더욱 강화된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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