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기술로 산업재해 예방: 50인 미만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 지원 과제 모집을 23일 공고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영세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R&D)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업 개요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특히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원 분야
이번 사업은 다음과 같은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 작업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술 개발
- 위험기계·기구 관리: 위험한 기계나 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 개발
-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화재, 폭발, 유해 물질 누출, 질식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기술 개발
-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솔루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솔루션 개발
이러한 분야에서 영세 제조 현장에 대한 예방 효과 및 보급 확산성이 높은 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규모 및 조건
지원 규모는 20개 과제로, 과제당 2년 동안 최대 6억 6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서의 실증(field-test)을 병행하는 R&D 사업으로, 산재 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 2개 사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 규모 | 기간 |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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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 자금 | 최대 6억 6000만 원 | 2년 | 산재 예방 장비·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 2개사 이상과 컨소시엄 구성 |
실증 기회 | 제조 현장 field-test 병행 |
스마트안전장비 보급사업 연계
이번 사업에서 개발되는 산재 예방 제품·솔루션 등은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안전 관련 제품 구입 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스마트안전장비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보급 확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청 방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은 다음 달 22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세부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통합관리시스템(SMTECH)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제조 현장 사망사고의 80%가 발생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산재 예방 제품·솔루션 개발과 보급·확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예방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 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이 강화되고,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기술혁신정책과(044-204-7750)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